/사진=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인스타그램 캡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4)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중국 허베이 화샤에서 새 둥지를 틀게 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1000만유로(약 131억원)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홈 경기장인 캄 노우에서 마스체라노의 고별 기자회견과 작별식을 열었다. 리오넬 메시, 카를레스 푸욜 등 많은 선수가 작별식에 참석해 마스체라노를 격려했다.


현장을 찾지 못한 아르헨티나 팬들을 위해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도 생중계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인 마스체라노는 2010년 8월3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7년 반 동안 334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책임지며 두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 총 18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등번호를 배정받지 못했던 필리페 쿠티뉴(26)가 24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중국허베이 차이나 포춘으로 이적하면서 14번의 새 주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