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종묘제례악 공연을 관람했다. /사진=뉴스1
김정숙 여사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종묘제례악 공연을 관람했다. /사진=뉴스1

김정숙 여사가 2일 국입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종묘제례악 공연을 관람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왕조의 왕실 사당인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 연주하는 의식음악이다. 종묘악이라고도 불리며 중요무형문화재 제 1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도 등재됐다.

김정숙 여사의 이날 공연 참석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뉴질랜드, 루마니아, 이스라엘, 잠비아 대사들과 무형문화재 신영희씨, 윤미용 전 국립국악원잔, 무형문화재이자 피리 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인 정재국, 원로 국악인 최충옹, 종묘제례악 보존회장 이상룡 등이 참석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번 공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선조들에게 고하는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김 여사는 세계인이 바라보고 있는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 기원은 물론 스포츠로 하나되는 세계인의 화합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관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