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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가 지난달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고현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배우 고현정이 주동민 PD와의 갈등으로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 PD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SBS 측은 7일 “‘리턴’ 제작 중 고현정씨와 제작진 사이의 갈등이 너무 크고 배우의 불성실함으로 인해 더 이상 작업을 진행할 수 없어 주연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주동민은 SBS PD로 현재 매주 수·목요일 방송 중인 드라마 ‘리턴’의 연출을 맡고 있다.
주 PD는 지난 2004년 송혜교·류승범 주연의 SBS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 제작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 '순결한 당신', 2010년 '당신들의 천국', 2012년 '부탁해요 캡틴', 2013년 '출생의 비밀', 2015년 '떴다! 패밀리', 2016년 '영주' 등의 연출을 맡았다.
한편 ‘리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8일 결방된다. '리턴' 제작진은 결방을 통해 확보한 시간 동안 고현정을 대신할 배우를 물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