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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DB |
장거리운전 중 쏟아지는 졸음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컨디션이다. 피로한 상태에서 운전하면 가다 서기를 무수히 반복하는 명절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피하기는 어렵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숙면과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거나 커피나 녹차, 차가운 물 등을 마시고 껌을 씹는 것도 효과적이다. 졸음을 유발하는 과식은 피해야 한다.
자동차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 내부 온도를 23도 정도로 유지하면 좋고 자동차 실내 공기는 쉽게 탁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환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오랜 시간 운전을 해야 한다면 1시간 운전에 10~15분 정도 쉬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휴게소를 들러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면 한결 상쾌한 기분으로 운전을 이어갈 수 있다. 동승자 중 운전이 가능한 사람이 있다면 적당한 거리를 운행한 후 운전자를 교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럼에도 하품이 밀려오고 졸음이 쏟아진다면 졸음 쉼터를 찾아 잠시 눈을 붙인 뒤 다시 운전대를 잡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