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워너원 멤버 라이관린, 강다니엘, 박지훈./사진=임한별 기자
(왼쪽부터) 워너원 멤버 라이관린, 강다니엘, 박지훈./사진=임한별 기자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멤버 라이관린의 사생팬 언급을 포함한 방송사고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최근 워너원이 사생팬으로 곤혹을 겪은 일이 재주목 받고 있다. 사생팬이란 특정 연예인의 사생활부터 일거수일투족까지 알아내려고 해당 연예인의 일상생활을 쫒아다니며 생활하는 극성팬을 말한다.
지난 19일 라이관린은 엠넷 닷컴 ‘스타라이브’에서 특정 차량과 차량번호를 언급하며 “우리집 밑에서 뭐해‘, ’우리집 그만 와‘ 등의 사생팬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처럼 워너원은 식을 줄 모르는 인기만큼 사생팬으로 고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사생팬 논란에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YMC엔터테인먼트는 사생팬 논란에 대해 "팬클럽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분들 및 사생팬에 대해 강경하게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차후에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YMC엔터테인먼트의 공식 팬 스태프와 한 사생팬이 나눈 메시지 캡처본이 퍼지며 논란이 됐다. 팬들은 YMC엔터테인먼트 스태프가 일부 사생팬에게 워너원의 스케줄 등을 미리 공유했다고 주장하며, 아티스트의 안전이 위협받았다는 글을 게재해 소속사가 입장을 밝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