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성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기념 문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다시 찾은 빛, 80'을 슬로건으로 학술,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안성3·1운동기념관을 비롯해 국회의원회관, 스타필드 안성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기념사업의 첫 행사는 학술심포지엄으로 오는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3·1운동, 일제는 왜 내란죄 적용을 포기했나'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참여해 재판기록과 역사적 맥락을 분석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안성3·1운동기념관과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며 관련 학자와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