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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강릉에 폭우가 쏟아져 시설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강릉의 한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
6일 강릉에 폭우가 쏟아져 시설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데 이어 화재까지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7분쯤 강원 강릉시 임당동의 한 빌딩 타워주차장 최상부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주차장이 무너질 수도 있어 화재가 발생한 건물을 포함한 주변 상가에 있던 시민 200여명을 대피시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8대와 소방대원 77명을 동원해 3시간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한편 강릉시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폭우로 도로 등 공공시설 침수가 16건, 주택 및 하수 역류 등 사유시설 침수가 37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이날 오전 9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속초 260.9㎜ ▲간성(고성) 142.5㎜ ▲양양 138.5㎜ ▲강릉 128.0㎜ ▲미시령 98.5㎜ ▲대관령 35.4㎜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