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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 선수./사진=뉴스1 |
시즌 막바지까지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KT를 상대로 박세웅을 내세우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롯데와 KT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더블헤더 1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롯데는 민병헌(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채태인(1루수)-문규현(유격수)-전병우(3루수)-번즈(2루수)-안중열(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KT 역시 정예 라인업이다. KT는 강백호(좌익수)-이진영(지명타자)-유한준(우익수)-로하스(중견수)-박경수(2루수)-황재균(3루수)-오태곤(1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전날 극적인 역전극으로 KIA를 잡아낸 롯데는 5위와 승차없는 6위에 자리하고 있다. 다만 불펜진이 총동원되며 출혈이 있는 만큼 이날 선발진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 롯데는 더블헤더 경기에서 최소한 1승 이상을 거두고 광주로 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