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결혼. /사진=MBC 제공
정재용 결혼. /사진=MBC 제공

DJ DOC 출신 정재용의 결혼소식이 전해졌다. 오늘(1일) 한 매체는 정재용이 오는 12월1일 모처에서 그간 알콩달콩한 사랑을 가꿔온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정재용(46)은 "여자친구와 만난 지 12월1일이 꼭 2년째 되는 날"이라며 연인과 결실을 맺게 된 데 데해 기뻐했다. 정재용의 여자친구는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잠시 쉬고 있지만 과거 걸그룹 및 모델 활동을 한 미모의 여인. 정재용보다 19세 어린, 올해 우리나이로는 27세다.

정재용은 "여자친구는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배려심이 저보다 많은 듯하다"며 "모든 일에 열정적인 면도 여자친구의 매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정재용은 12월 초 결혼식을 치른 뒤 내년 6월 아빠가 된다. 정재용은 "내년 6월 아빠가 될 예정"이라며 "아이가 우리와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고 고맙다"고 밝혔다. 

정재용은 "책임감도 더 생기고 있다"며 "결혼 이후 다양한 방송 등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활발히 출연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재용은 실력파 클럽 DJ로 활동하다가 1995년 DJ DOC에 합류한 뒤 만 23년째 이하늘, 김창열과 가요계 레전드그룹 DJ DOC 멤버로 활동 중이다. 정재용의 결혼으로 DJ DOC 멤버들은 이제 모두 유부남이 됐다.


정재용은 조용하지만 빼어난 입답 속에 2000년 중후반 Mnet '재용이의 순결한 19' MC로도 인기를 모았다. 2008년에는 MBC '그 분이 오신다'에 출연, 그해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 시트콤부문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