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사진=정재형 인스타그램
정재형./사진=정재형 인스타그램

모델 출신 개그맨 정재형(32)이 결혼을 발표했다.
정재형은 오는 15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1년여 간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선배 김준호가 맡을 예정이다.

정재형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애를 시작해서 1년이 됐고, 13일 뒤면 결혼"이라며 "이제 조금씩 실감도 나고, 정신없이 준비하지만 행복하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부와 함께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턱시도와 웨딩 드레스를 입고 애정을 뽐냈다.

정재형은 2006년부터 모델로 활동했으며, 2012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S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돼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SBS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코너 '우주스타 정재형'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연기자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영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