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킴 수입. /사진=리아킴 인스타그램
리아킴 수입. /사진=리아킴 인스타그램

'라디오쇼' 안무가 리아킴의 수입이 공개됐다. 오늘(1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안무가 리아킴이 출연했다.
리아킴은 선미의 '가시나', '24시간이 모자라' 등 예술적인 퍼포먼스 연출로 유명한 안무계의 히트메이커다. 안무가 중에 수입이 1위냐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리아킴은 "상위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거다. 다른 안무가들 수입을 몰라서 제가 1위라고 말씀은 못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입에 대해서는 "안무비, 트레이닝비, 뮤직비디오 디렉팅비 등이 있다. 춤의 저작권은 없다. 시스템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아직까지 적용한 사례는 없는 것 같다. 댄스 아카데미가 가장 수입이 크다"며 "한달 수입은 예전에는 주로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다녔지만 마음 편하게 택시타고 다닐 수 있고 소고기 회식을 할 수 있는 정도"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리아킴은 안무가가 된 계기에 대해 “제 꿈이 안무가는 아니었고 춤으로 세계를 제패하는 게 목적이었다. 댄스배틀에 많이 출전했더니 기획사들로부터 연락이 오더라. 이효리 백업댄서로 시작했다. 이후 디렉팅 하는게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안무가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세계인들이 출전하는 세계팝핀대회에서 1등한 경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춤을 추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마이클 잭슨이 내한해서 춤을 추는데 반했다. 아빠를 설득해 춤을 배우러 학원에 갔다. 강사가 다이아몬드 스텝을 알려주는데 바로 되더라. 그래서 부모님께 대학을 포기하고 춤을 배우겠다고 말했고 허락해주셨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