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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에서 사회복무요원을 마친 주인공 박성준./사진제공=부산병무청 |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병역의무를 마친 이후에도, 복무를 한 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해 7월까지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친 박성준씨(23세, 부산 북구)로, 소집해제 이후에도 대학교 학기와 방학 중에 매주 시간을 내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학과 역사 학습을 돌보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복지관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방과 후 학습 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주민에게는 꼭 필요한 사회복무요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권병태 부산병무청장은 “부산과 울산지역에는 470여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사회복지시설에서 복무를 하면서 보다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보살피고 있다”며 “이들의 진심어린 노력에 우리 사회가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