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2. /사진=말레피센트 영화 스틸컷
말레피센트2. /사진=말레피센트 영화 스틸컷

영화 '말레피센트'는 디즈니의 명작 ‘잠자는 숲 속의 공주(Sleeping Beauty)’ 속 치명적인 저주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말레피센트는 디즈니에서 가장 사악한 마녀로 손꼽히는 캐릭터로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첫 악역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비틀었다. 원작에서 갓 태어난 오로라 공주는 마녀의 저주를 받는다. 16세 생일, 물레 바늘에 손가락을 찔려 죽음과도 같은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잠든 공주를 깨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진정한 사랑의 키스다.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샬토 코플리, 주노 템블, 브렌튼 스웨이츠, 엘라 퍼넬, 한나 뉴, 이멜다 스턴톤 등이 출연한 영화 '말레피센트'는 누적관객 139만6899명을 돌파했다.

한편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화 '말레피센트2'가 오는 2020년 5월 29일에 개봉한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말레피센트2'에서 또 한번 말레피센트로 변신했다. 또한 오로라 공주 역을 맡았던 엘르 패닝도 출연을 확정지었다.

파격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인 말레피센트. 후속작에서도 전작의 신드롬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