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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결혼. /사진=스타뉴스 |
그는 이날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정현은 "이렇게 제 결혼식에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와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예비신랑에 대해 "신랑은 친한 언니한테 소개를 받아서 만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예비신랑이 연하인데도 성실하고 너무 착하다. 거짓말 같지만 1년여 만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정말로 진짜다"라고 강조했다.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어젯밤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제 영상과 사진을 편집해서 깜짝 프러포즈를 해줬다"고 했다.
그는 '부러워한 동료들이 있냐'는 질문에 "결혼식을 앞두고 주변 동료들 많이 축하해줬는데, 부러워한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친한 여배우 모임에 아직 결혼 안 하신 분들이 손예진, 공효진씨인데 아침에 너무 축하해주면서 좋은 안부 문자 해줬다"고 말했다. 또 "정말 긴장되고 떨린다. 축하해준 친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결혼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이정현은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이 다음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6월에 촬영이 끝나면 7월부터는 부산행 속편 ‘반도(가제)’ 촬영을 할 것이다. 하반기에 권상우와 찍은 ‘두번할까요(가제)’ 개봉도 앞두고 있다. 내년에 많은 영화로 (찾아뵐 수 있을 것)"이라고 향후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