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백상예술대상] "후배들에게 민망~" 이영자 TV부문 예능상 수상

2019 백상예술대상. 이영자. /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 화면 캡처

개그우먼 이영자가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품에 안았다.
이영자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TV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이영자는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후배들에게 양보해줬어야 했는데 민망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전참시' 함께 한 동료들에 감사하고 스태프들에 영광 돌린다. 끊임없이 '전참시'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감사하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필요한 곳에 나누는 개그우먼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느님, 스태프, 출연진, 후배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지금 받는 사랑 나누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이날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