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웅. /사진=MBC 제공
한태웅. /사진=MBC 제공

소년농부 한태웅이 MBC '지라시'에 출연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한태웅은 2003년생으로 올해 16세다. 그는 지난해 9월 KBS 시사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 출연해 또래 아이 같지 않은 구수한 말투와 농사에만 전념하는 유별난 일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또 그는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한태웅의 어머니는 "평생 농부로 살겠다는 아들 때문에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한태웅은 '풀 뜯어먹는 소리' '라디오스타'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24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는 한태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태웅은 최근 다이어트를 했다며 "작년에 옥수수를 베고 집에 들어와 에어컨 틀고 와서 기절했다. 여름에 1~2시면 뜨거운데 500평 정도 베고 왔더니 그런 거다. 살을 빼니 홀가분하다"고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