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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를 결정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사진=로이터 |
이탈리아 대표팀과 유벤투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마르키시오가 오는 3일 현역 은퇴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행을 택한 마르키시오는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15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고, 결국 제니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마르키시오와 상호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후 레인저스, AS모나코, 플라멩구, 장수 쑤닝 등과 연결됐던 마르키시오는 결국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마르키시오가 오는 3일 현역 은퇴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행을 택한 마르키시오는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15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고, 결국 제니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마르키시오와 상호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후 레인저스, AS모나코, 플라멩구, 장수 쑤닝 등과 연결됐던 마르키시오는 결국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2006년 유벤투스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마르키시오는 유벤투스에서만 389경기를 소화한 ‘전설’이다. 유벤투스 유스 출신이기도 한 마르키시오는 세리에A 7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준우승 등 최고의 커리어를 쌓았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유로 2012 대회에서 조국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출중한 실력 외에도 잘생긴 외모로 주목을 받은 마르키시오는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부상 여파로 말년에 힘든 시기를 보낸 이탈리아의 축구 스타는 결국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마르키시오는 은퇴 후 사업가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