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을 떠난 개그맨 이수근(오른쪽)과 가수 은지원. /사진=tvN 제공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을 떠난 개그맨 이수근(오른쪽)과 가수 은지원. /사진=tvN 제공

이수근과 은지원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케이블 채널 tvN에서는 11일 밤 10시40분부터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이하 '아이슬란드세끼') 4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이수근과 은지원이 예약한 숙소를 찾아간다. 두 사람은 호텔직원으로부터 ‘오늘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은 도착한 날부터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던 오로라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삼시세끼'처럼 두 사람이 직접 장을 본 재료로 요리한 첫 저녁 만찬도 그려진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두 사람을 호출, ‘신서유기’의 빼놓을 수 없는 게임인 기상 미션을 전달한다. 과거 아이슬란드 촬영 당시, 현지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도 기상 미션 등 다양한 활약을 예고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에 기상 미션까지 하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방송이 이어지면서 이들이 아이슬란드를 가게 된 계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이수근과 은지원은 '신서유기' 경품 뽑기에서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권'을 획득했지만 스케줄상의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그러다 나영석PD가 '아이슬란드 수도를 맞추면 여행을 취소하겠다'라고 말했으나 이들이 수도를 맞추지 못하며 여행을 떠나게 된 것.

아이슬란드의 수도는 '레이캬비크'로 아이슬란드 섬 남서쪽에 위치한 해안가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