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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한 부산성우학교 이은경 교사./사진제공=부산성우학교 |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전세계 170여 개국이 동참하는 세계기업가정신주간에 맞춰 매년 11월 각국이 동시에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기업가정신 확산·교류행사로 한국은 지난 1년간 기업가정신 관련 추진활동 등을 종합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정보와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2007년 시작 후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탐스슈즈 대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등 세계 혁신 리더들의 지지 속에 매년 사회 혁신가, 기업가정신 연구자 및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왔다. 한국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에서 이 교사 외 최종학 교수(수원대), 조동인 대표(주식회사 미텔슈탄트), 배태준 교수(한양대), 최용석 교수(중앙대), 이중철 교사(중앙중), 김문호 교사(운정초) 등 총7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첫 발표자로 나선 이 교사는 ‘장애학생들과 실천하는 마을공동체 속 기업가정신’란 주제로 학교에서 운영한 청소년비즈쿨 활동과 자유학년제 활동을 통한 장애학생들의 기업가정신 교육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장애인식개선은 늘 제한된 울타리 안에서만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듯 하지만 사회로 자리매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당위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제시한 듯 하여 꽤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