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명 지사. / 사진제공=경기도 |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26일 오후 11시5분부터 서울 마포구 MBC 상암본사에서 진행되는 100분 토론에 패널로 출연한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8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전례 없는 비상시기에는 전례 없는 비상 대책 필요하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청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기본소득 끝장토론'을 하자고 공개 제안한바 있다.
이번 토론 주제는 ▲재난기본소득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 위기 극복 방안 등이다. 진행은 박경추 MBC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 지사는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인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재난기본소득 찬성 측 패널로 발언한다. 반대 측 패널로는 미래통합당 이혜훈(서울 서초갑) 국회의원과 신세돈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출연한다.
이 지사는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인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재난기본소득 찬성 측 패널로 발언한다. 반대 측 패널로는 미래통합당 이혜훈(서울 서초갑) 국회의원과 신세돈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출연한다.
이 지사는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하기로 한 첫 광역지자체의 장으로서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의 시행 방안과 재원 조달방법을 설명하고 지역화폐를 활용한 보편적 지급이 불러올 경제효과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이 이 지사의 재난기본소득을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공개적으로는 양측이 처음 맞붙는 자리여서 관심이 쏠린다. 토론은 당일 오후 11시5분 텔레비전과 유튜브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