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1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OCN 드라마 '번외수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OCN 제공
배우 차태현이 1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OCN 드라마 '번외수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OCN 제공

차태현이 내기골프 논란 후 '번외수사'로 복귀했다. 12일 오후 OCN 주말드라마 '번외수사'(극본 이유진·연출 강효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강효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이 함께했다.
이날 차태현은 본격적인 '번외수사' 이야기를 나누기 전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 숙여 사과했다. 그는 "올바르지 못한 행동 때문에 많은 팬분들과 대중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바른 생각과 바른 생활을 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반성도 많이 하고 후회도 많이 했다. 저한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좋은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차태현은 지난해 3월 내기골프 논란에 휩싸여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3'와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했다. 내기 골프 의혹은 무혐의로 종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