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지홀딩스로부터 분사한 이지바이오가 해외성장과 사료첨가제 부문의 이익 개선 전망에 급등세다.
23일 오전 9시30분 기준 이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15.54%(8500원) 오른 6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바이오는 의약품, 동물약품, 기능성 식품 등을 개발·제조하는 업체다. 기존 사명을 이지홀딩스로 변경한 뒤 자돈 사료, 사료첨가제 사업부분을 인적 분할한 이지바이오를 설립해 지난 5일 재상장했다. 이지홀딩스는 계열사 지분관리와 투자사업을 목적으로 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이지바이오의 매출액은 313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이라며 “연간 기준 약 2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한 회사이며 올해 순이익은 금융비용(연간 15억원 내외로 추정)을 감안해도 170억~190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높은 해외 성장성과 이익률이 높은 사료첨가제 사업을 감안할 경우 가장 보수적으로도 10배 내외의 주가수익비율(PER) 부여가 가능한 회사”라며 “현재 주가 기준 상승 여력은 100%에 육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