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맨 앞)이 25일 오후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KBO리그 경기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뉴스1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맨 앞)이 25일 오후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KBO리그 경기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뉴스1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염경엽 감독이 경기 도중 갑작스레 쓰러졌다.
SK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염경엽 감독은 팀이 3-6으로 뒤진 2회말 공수교대 시간에 갑자기 덕아웃에서 쓰러졌다. 상대팀인 두산의 김태형 감독이 SK 덕아웃으로 넘어와 상태를 지켜볼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염 감독은 급히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염 감독이 병원으로 이송된 뒤 경기는 정상적으로 재개됐다. 3회초가 끝난 현재 두산이 SK에 7-4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