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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청소년 축제'가 오는 2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안양시 청소년의 날'로 지정해 매년 청소년을 격려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주관한다. 이날 13시부터 평촌중앙공원 곳곳에서 '모험'을 주제로 40개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시 30분부터는 공원 중앙무대에서 밴드공연, 춤, 치어리딩, 음악줄넘기 등 청소년 동아리 8개 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환경 실천 캠페인
안양시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지난 7일 안양천에서 환경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사상 첫 국제 환경회의가 열린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는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을 표어로 유엔환경계획(UNEP)과 환경부가 한국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 공무원, 지역주민, 기업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여했으며 안양대교 주변 안양천부터 충훈2교 광장까지 안양천 정화와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안양천의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계 복원을 위해 쓰레기 주우며 달리기(플로깅),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미꾸라지 방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활동 중 재활용 플라스틱 수집·분류·수거의 단계별 과정을 촬영, 참여자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토록 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행동을 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