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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1분 선취골을 터트린 뒤 특유의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시작 45초 만에 득점을 성공하며 팀에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전반 8분에는 상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살짝 내준 공이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채 후반 35분 교체 아웃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 4경기 6골째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1골을 더해 시즌 7골째가 됐다. 에버튼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 순위 공동 선두를 지켰다. 칼버트-르윈도 6골째를 달리던 지난 17일 리버풀전에서 1골을 추가했다.
손흥민과 칼버트-르윈의 뒤는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6골)가 이름을 올렸다. 웨스트햄전에서 2골을 추가한 케인은 시즌 5골째가 되며 득점랭킹 공동 4위에 올랐다. 케인은 이날 손흥민의 선취골을 도우며 시즌 7호 도움을 기록, 최다도움 랭킹에서는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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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오전 기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