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훈희 나이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가수 정훈희 나이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마이웨이 방송캡처

가수 정훈희 나이가 주목받고 있다. 정훈희는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는 어디 있냐는 질문에 "그 남자는 따로 살아"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따로 사는 게 너무 편하다"라며 "각방살이한 지 15년 됐다. 50대 중반에 갱년기가 심해졌다. 남편, 애들, 형제들도 다 보기 싫었다. 그래서 '각방 쓰자. 되도록 마주치지 말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바람피울 수도 있지 않냐는 물음에 “젊어서도 그 꼴을 봤는데 나이 들어서 왜 못 봐”라고 쿨하게 답했다.
더불어 “젊은 여자 있으면 뭐...”라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정훈희는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다. 1967년 '안개'로 데뷔한 정훈희는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