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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씨가 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 9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심문)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손 씨는 지난해 5월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올해 4월 27일 형기가 만료됐다. 이에 미국 법무부는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손 씨의 미국 송환을 요구했지만, 7월 한국 법원은 "손 씨를 미국으로 인도하면 한국이 성 착취물 소비자의 신상을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지장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인도 거절 결정했고, 이후 손 씨는 석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