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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화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로이터 |
푸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브릭스(BRICs) 국가 정상들과 가진 화상 회담에서 러시아가 개발한 백신 ‘스푸트니크V’ 제조와 유통에 대해 발언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러시아 백신”이라며 “백신 대량생산을 위해 단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는 인도, 브라질과 임상시험을 하기로 했고 중국, 인도와 제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공식 승인한 러시아는 지난 달에 두 번째 백신 ‘에피백 코로나’도 승인했다. 러시아의 백신 개발 성공 소식에 세계가 놀라워했지만, 최종 3상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아 안전성 논란이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