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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현제3공영주차장 전경. /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
태양광발전은 태양전지를 이용하여 무한정, 무공해의 태양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화하는 친환경 발전시설로서, 화석연료 고갈, 미세먼지 증가, 지구 온난화 가속 등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 해결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공시설을 임대하여 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공사가 고양시 위탁을 받아 태양광발전사업자로 직접 참여하여, 설계, 시공은 물론 전력판매 등 운영 및 관리를 병행하는 경기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 방식이다.
특히, 유휴공간인 주차장 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함으로써 환경 훼손을 방지함은 물론, 여름철 폭염과 강우, 겨울철 폭설 등에 대한 가림막 역할로 주차장 이용자 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고양시와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환경개선, 생산 전력의 수익 창출 효과와 연간 1.4GW의 전력을 생산하여 248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4만3807그루의 나무 심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사업에서 발생 되는 수익금 전액을 향후 신재생에너지 신규사업에 투자하여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유례없이 긴 장마로 인해 다소 공사 기간이 늦어졌으나, 고양시와 공사의 협업으로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준공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자립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에서는 ‘21년 신규사업으로 고양체육관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양시와 협업하여 공공시설 및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