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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이 '아내의 맛' 외전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TV조선 방송캡처 |
'배우 주진모의 그녀'로 소개된 민혜연은 "날이 갈수록 더 아름다워지신다"는 출연진의 칭찬에 부끄러운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웃음을 지었다.
민혜연은 서울대 의대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지난 2019년 10세 연상의 주진모와 결혼했다. 지난해 1월 주진모는 사생활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공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주진모는 휴대전화 해킹 피해사실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주진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커들이 갑자기 제 실명을 언급하며 휴대폰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당황스러움을 넘어선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들의 협박에 굴한다면,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다"라며 피해사실을 공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주진모의 근황은 전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