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배우 이시영과 남편 조승현의 결혼 모습./사진=카마스튜디오
2017년 9월, 배우 이시영과 남편 조승현의 결혼 모습./사진=카마스튜디오
배우 이시영이 방송에서 결혼 후 달라진(?) 남편의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는 배우 이시영이 출연했다.

이날 '운동 마니아' 이시영은 새벽 6시에 한강에서 션, 이영표, 조원희와 만나 러닝을 시작해 11km를 가뿐히 완주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는 이시영의 모습에 이영자는 "혹시 남편이 서운해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시영은 "이상형이 같이 운동할 수 있는 남자였다. 남편이 결혼하기 전에 매일 아침 같이 뛰어줬다. 새벽 4시에 뛰었는데 그때도 나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시영은 "(남편이) 결혼하고 나서는 단 한 번도 안뛴다"고 밝혀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시영은 "남편이 나에게 '너를 잘 이해 못하겠다'고 말했다"라며 "그래도 지금은 나갈 때 '잘 갔다와'라고 이야기 해준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시영은 2017년 9월 조승현씨와 결혼했다.

이시영의 남편 조승현 대표는 20대부터 외식 사업에 뛰어든 후 영천영화, 팔자막창 등 사업을 성공시킨 젊은 사업가다. 외식업계에서는 이미 '큰 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