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이 지난 20일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뒷광고 논란, 은퇴 번복 등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MBC 제공
먹방 유튜버 쯔양이 지난 20일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뒷광고 논란, 은퇴 번복 등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MBC 제공
먹방 유튜버 쯔양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쯔양은 지난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뒷광고 논란, 은퇴 번복 등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쯔양은 "그 당시에 논란이 된 게 '내돈내산'이었다"며 "제가 방송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광고에 대해 잘 몰랐다. 표기에 대해 몰랐던 거다. 제가 숨기거나 하진 않았고 실수를 인지하고 말을 했었다"고 말했다.


쯔양은 "근데 이게 갑자기 와전이 돼서 제가 사기꾼처럼 뉴스에도 나오게 됐다"며 이미 인정한 실수였지만 이슈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논란으로 인해 악플 세례를 받았다고 했다. "악플이 너무 많이 달린 거다. '그만둬라', '꼴보기 싫다' 이러더라. 울컥해서 그만뒀다"고 했다. 그랬더니 네티즌들이 다시 '돌아와라'라고 했다는 것. 쯔양은 "돌아오니까 또 다시 나가라고 한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쯔양은 "당시 수많은 욕들이 처음이었으니까 힘들었고 여태까지 쌓아온 게 무너졌다는 게 힘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제가 시간을 더 두고 돌아왔어야 했는데 잊히기 싫은 마음에 생각 없이 빨리 돌아왔다"며 "돈을 생각하고 돌아온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분식집 '정원분식'의 가격과 양 논란에 대한 해명 영상을 올렸다.  

쯔양은 영상을 통해 "떡볶이는 2인분으로 제공되며 떡 중량은 2인분을 조금 넘는다. 양이 적지 않다"며 "접시 선택을 잘못했다. 파스타 볼이 안쪽으로 동그랗게 파여 있어 위쪽에서 찍으면 적어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3만1000원으로 책정된 메뉴 '2인 세트'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다. 양이 많고 비싸 3~4인세트라고 하더라. 양을 줄여서 2인 세트에 맞는 가격으로 오픈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