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12일 청와대 관저 접견실에서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하는 문 대통령. /사진=뉴스1 (청와대 제공)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취임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발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의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길 기원한다"며 양국 정상의 조속한 만남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