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응수가 어릴 때부터 노안으로 유명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김응수와 코미디언 이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응수는 별명이 '한결같은 노안'이라며 "중학교 2학년 때 얼굴이다. 선생님들이 나한테 말을 못 놨다"고 말했다. 김응수의 20대 시절 사진을 본 형님들은 "40대가 20대 같다" "지금이 제일 젊어 보인다"며 깜짝 놀랐다. 서장훈이 "김응수가 생각보다 어리다"고 하자 김응수는 "동창회에 가서 깜짝 놀랐다. 말을 못 놓겠다. 다들 머리가 벗어졌다"고 지금은 상대적 동안임을 자랑했다. 김응수는 "나도 겉늙은이라는 걸 몰랐다. 중학교 때 영어 선생님 때문에 별명이 겉늙은이가 됐다"며 "그때 얼굴이 지금 내 얼굴이다"고 전했다. '아는 형님' 덕분에 처음으로 고등학생 역할을 해본다고.
또 드라마 '꼰대인턴'에서의 역할 덕분에 '늙수그래'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미생' 속 장그래에서 유래된 별명이었다. 김응수는 '꼰대인턴'으로 최우수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이상민은 실제 성격은 꼰대인지 아닌지 물었다. 김응수는 "꼰대이기도 아니기도 하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김응수는 꼰대가 아니다. 말이 잘 통하는 어른이다"고 얘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