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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지프스'가 지난 17일 첫 방송을 하면서 '시지프스' 뜻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JTBC 제공 |
19일 오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시지프스' 검색어가 올랐다. 지난 17일 첫방송된 조승우와 박신혜가 주연의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JTBC '시지프스'.
'시지프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왕의 이름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국가 중 하나인 코린토스를 창건한 인물로 시지푸스 또는 시지포스, 시지프 등으로 불린다.
'시지프스'는 교활하고 못된 지혜가 많기로 유명했는데 제우스의 분노를 사서 저승에 가게 되자 저승의 신 하데스를 속이고 장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벌로 후일 저승에서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으로 밀어 올리는 영원한 형벌을 받았다. 그가 밀어 올린 바위는 정상 근처에서 다시 땅으로 떨어지는데 이 결과를 알면서도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해야 하는 상황을 의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