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민주당 부동산 특위원장 "1주택 실수요자 조세 부담 있는 게 사실"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특별위원회가 17일 서울시구청장과 정책현안 회의를 열었다. /사진=장동규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조세 저항으로 인해 1주택 실수요자가 부담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동산특위-서울시구청장 정책현안 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에서 "투기수요 억제를 위한 세제와 금융 조치의 부작용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차질없는 공급대책이 안정적인 수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독일뿐 아니라 주택가격 등 자산가격의 상승이 전세계적인 공통현상"이라며 "복잡한 부동산 세제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전문가와 정부 그리고 당이 고민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