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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한 유명 여가수가 아들들의 성교육을 위해 함께 포르노를 시청한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최근 현지 언론 디티크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가수 유니 샤라가 유명 유튜버의 채널에 출연해 아들들의 성교육을 지도할 때 포르노를 함께 봤다고 고백했다.
유니 샤라는 "구식 부모가 아닌 더 열린 마음을 가진 부모가 되고 싶다"며 "아들 두 명과 함께 포르노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아이들이 포르노를 안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몰래 숨어서 보기보다 함께 시청하며 성교육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유니 샤라는 아이들에게 "이런 포르노 보는 거 어때? 마음에 드니?"라고 묻자 아이들은 "엄마, 이러지 마세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니 샤라는 "이건 그냥 평범한 거야"라고 아이들을 타일렀다.
성에 대한 조기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유니 샤라는 "나는 배우자와 교제할 때 성관계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알려주려는 것)"이라며 "어른과 함께 보면 옳고 그름의 기준을 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훌륭한 교육방식이다"라고 찬성하는 의견과 "아들들이 불편해 하고 오히려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질 수 없다"는 반대 의견이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