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한 임산부가 실종된 후 사망했다. 하지만 이 임산부의 뱃속 아기가 사라져 큰 파장이 일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지난해 9월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다이사 캄포스 도스 산토스가 인근 철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는 임신 8개월째였다. 산토스는 출산을 한 달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산토스는 지난해 9월3일 실종됐다. 한 유부남과의 사이에서 내연관계로 생긴 아기를 임신 중이었다. 하지만 그의 시신이 발견됐을 때 아기는 사라져 있었다.
넬슨 마시니 리우데자네이루 주립대학 법의학 교수는 "누군가 아기를 납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산토스를 살해했을 확률이 크다"고 추측했다. 리우데자네이루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하지만 증거가 부족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