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프로젝트 HP’(가제)가 지난 23일 베일을 벗었다. 사진은 진격전 '모샤발크' 맵. /사진제공=넥슨
넥슨의 신작 ‘프로젝트 HP’(가제)가 지난 23일 베일을 벗었다. 사진은 진격전 '모샤발크' 맵. /사진제공=넥슨
넥슨의 신작 ‘프로젝트 HP’(가제)가 지난 23일 베일을 벗었다. ‘프로젝트 HP’는 넥슨이 신규개발본부를 설립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기반 신작이다. 내달 5일 첫 알파테스트를 앞둔 가운데 게임을 둘러싼 궁금증 4가지를 정리해 봤다.

‘프로젝트 HP’의 정확한 장르는?

‘프로젝트 HP’는 백병전 PvP(이용자 간 대전)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국내 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영웅신앙'이라는 독특한 세계관도 '프로젝트 HP'만의 차별점이다. 게임은 병사들은 전장에서 죽으면 돌이 되어 사라지지만 큰 공을 세운 자는 강력한 영웅이 강림한 화신이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프리 알파 테스트 버전 콘텐츠는?

넥슨의 신작 ‘프로젝트 HP’(가제)가 지난 23일 베일을 벗었다. 사진은 진격전 '모샤발크' 맵. /사진제공=넥슨
넥슨의 신작 ‘프로젝트 HP’(가제)가 지난 23일 베일을 벗었다. 사진은 진격전 '모샤발크' 맵. /사진제공=넥슨
8월5일 공개되는 ‘프로젝트 HP’의 테스트 버전은 쟁탈전 '파덴'과 진격전 '모샤발크', 두가지 캐주얼 모드로 구성된다. 

두 콘텐츠 모두 연합군과 마라군 각 진영이 16 대 16으로 전투를 치르는 형태로 먼저 군사력이 0이 되는 진영이 패배한다. 차이가 있다면 쟁탈전은 중앙 거점을 차지할 때, 진격전은 아군이 점령한 거점의 수에 따라 적의 군사력이 줄어든다. 


쟁탈전 ‘파덴’ 규칙 네 줄 요약
① 군사력이 0이 되는 진영이 패배
② 적 처치와 중앙의 A거점을 점령하면 적 군사력 감소
③ 군사력이 적게 남은 ‘최후의 저항’ 단계에서는 A거점 점령으로만 군사력 감소
④ 분대원 주변 위치로 합류 가능

진격전 ‘모샤발크’ 규칙 세 줄 요약
① 군사력이 0이 되는 진영이 패배
② 적 처치와 아군이 점령한 거점 수에 따라 적 군사력 감소
③ A-B-C 거점은 한 줄로 놓인 구조로, 한 곳을 건너뛰고 점령할 수 없음

‘프로젝트 HP’를 만든 사람은?

넥슨의 신작 ‘프로젝트 HP’(가제)가 지난 23일 베일을 벗었다. 사진은 쟁탈전 '파덴' 맵. /사진제공=넥슨
넥슨의 신작 ‘프로젝트 HP’(가제)가 지난 23일 베일을 벗었다. 사진은 쟁탈전 '파덴' 맵. /사진제공=넥슨
이은석 디렉터가 ‘프로젝트 HP’의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20여년간 ‘마비노기 영웅전’, ‘야생의 땅: 듀랑고’, ‘화이트데이’ 등 인기 게임을 만든 국내 대표 개발자다. 201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마비노기 영웅전’으로 대상(대통령상)을, 2018년 ‘야생의 땅: 듀랑고’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게임의 목표는?


이은석 디렉터를 필두로 한 ‘프로젝트 HP’ 개발진은 국내 게임시장에서 낯선 장르로 평가를 받는 ‘백병전 PvP 액션’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격전과 쟁탈전뿐 아니라 ‘프로젝트 HP’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