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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비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첫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진=Mnet 방송캡처 |
앞서 프라우드먼과 웨이비는 CL 노래를 두고 ‘K-POP 4대 천왕 미션’ 대결에 나섰다. 모니카는 웨이비의 안무를 보며 “평범했다” 평하기도 했다. 웨이비 또한 “봐주는 거라고 하셨을 때 기분이 나빴다. 근데 (안무를 보고) 이걸 안무라고 짠 건가? 싶었다”고 평했다.
CL은 안무 연습 영상을 보고 웨이비의 편을 들었다. 그는 “프라우드먼은 잘 안 맞는다.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잘 보인 건 웨이비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안무 영상이 공개되자 승리는 프라우드먼에 기울었다. 보아는 “닥터페터의 Hi-hat 소리를 잘 살렸다”고 극찬했으며 황상훈도 “확 (점수가) 쏠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결국 승리는 프라우드먼이 거머쥐었다.
8팀의 피 튀기는 접전이 펼쳐졌고, 점수 합산 결과 프라우드먼, 훅, 라치카, YGX가 탈락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 남은 하위 네 팀 중 웨이비와 코카N버터가 탈락자의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5판 3승제로 단체, 개인, 리더 대결 등을 펼쳤지만 코카N버터가 연속 3승을 얻으며 위기를 모면했다. 결국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최초 탈락 크루는 웨이비가 됐다.
웨이비 리더 노제는 울먹이며 “정말 최선을 다했다. 패배를 가져가는 게 아니라 저희가 무언갈 해냈다는 걸 가져가겠다. 항상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하게 춤을 췄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