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에버턴FC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다. 사진은 지난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치르는 뉴캐슬. /사진=로이터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에버턴FC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다. 사진은 지난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치르는 뉴캐슬.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미뤄졌다.
EPL 사무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경기 연기를 요청했다"며 "내부 논의 끝에 오는 30일 예정된 에버턴FC-뉴캐슬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 팀에 최소 필드플레이어 13명과 골키퍼 1명이 있어야 경기를 치를 수 있지만 현재 뉴캐슬에는 뛸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며 "팬들의 아쉬움을 이해하지만 무리하게 경기를 진행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부상자가 속출한 상황도 선수 부족의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맨유전을 마친 뒤 "에버턴전을 제대로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PL 사무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조정된 경기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