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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솔로 가수 제이(Jae, 본명 박제형)가 동료 솔로 가수 제이미(JAMIE, 본명 박지민)를 향한 저속한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
제이는 지난 8일 오후 개인 트위치 생방송에서 "난 더 이상 K팝 아이돌이 아니라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며 "제이미는 왜 thot가 되려는 건가"라고 말했다. thot는 'that hoe over there'의 줄임말로, 여성을 비하하는 저급한 표현이다. 제이는 해당 발언을 내뱉은 후 한동안 큰소리로 웃는 등 비상식적인 언행을 이어갔다.
이에 제이미는 9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I'm just deleting it, I'm okay(난 그냥 지울 거야, 괜찮아)"라고 밝혔다. 이어 "I hate that we as women have to be subjected to mens humor to appease incels on the internet period(나는 여성으로서 온라인상에서 남성들을 달래기 위해 그들의 유머에 노출되는 것이 싫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인셀(incel)은 'involuntary celibate'(비자발적 독신주의자) 줄임말로 여성, 더 나아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싶어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남성들을 뜻한다. 최근 주로 여성 혐오자를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비판이 거세지자 제이는 뒤늦게 이날 오후 개인 트위터에 영어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과 함께 제이미의 개인 트위터 계정 아이디를 덧붙였다.
제이는 "제이미와 모두에게 내가 한 말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분명 나쁜 취향의 발언이었고 제이미가 실제로 그렇게 한 것처럼 느끼게 한 것에 대해 스스로 끔찍하게 느낀다. 친근한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결코 제이미를 얕잡아 보려는 게 아니었다. 내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은 제이미,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미는 9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I'm just deleting it, I'm okay(난 그냥 지울 거야, 괜찮아)"라고 밝혔다. 이어 "I hate that we as women have to be subjected to mens humor to appease incels on the internet period(나는 여성으로서 온라인상에서 남성들을 달래기 위해 그들의 유머에 노출되는 것이 싫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인셀(incel)은 'involuntary celibate'(비자발적 독신주의자) 줄임말로 여성, 더 나아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싶어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남성들을 뜻한다. 최근 주로 여성 혐오자를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비판이 거세지자 제이는 뒤늦게 이날 오후 개인 트위터에 영어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과 함께 제이미의 개인 트위터 계정 아이디를 덧붙였다.
제이는 "제이미와 모두에게 내가 한 말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분명 나쁜 취향의 발언이었고 제이미가 실제로 그렇게 한 것처럼 느끼게 한 것에 대해 스스로 끔찍하게 느낀다. 친근한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결코 제이미를 얕잡아 보려는 게 아니었다. 내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은 제이미,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