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센스, 윤석열 '당뇨병 연속혈당 측정기 건보 확대'… 식약처 국내 임상 계획 승인 부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임신성 당뇨와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도 연속혈당 측정기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면서 아이센스의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41분 아이센스는 전거래일대비 1700원(5.33%) 오른 3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윤 후보는 '석열씨의 심쿵약속' 12번째로 소아 당뇨뿐 아니라 임신성 당뇨와 성인 당뇨에 대해서도 연속혈당측정기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겠다고 공개하며, 이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윤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는 '내가 행복해지는 내일'을 위해 앞으로 국민들의 삶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펴보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을 통해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인용체내연속혈당측정시스템 국내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아이센스는 분당차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국내 임상시험 기관에서 본격적인 임상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미 작년 4분기부터 임상서류를 제출하는 등 확증 임상에 들어갈 준비를 해왔으며, 이번 승인을 통해 올해 1분기부터 국내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