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가족폭로에 대해 대응했다. /사진=로이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가족폭로에 대해 대응했다. /사진=로이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가족의 폭로에 대응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조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내 손을 놓지 않았던 가족에 감사를 표한다”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엄마와 내 동생(이바나 로드리게스) 덕분에 인생을 살고 있다. 우리는 항상 세 식구였고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자신의 사촌언니인 파트리샤 로드리게스를 무시한 채 감사를 표했다.

그의 무시는 사촌언니 파트리샤의 ‘조지나는 가족을 버렸다’는 주장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파트리샤의 가족사 폭로가 최근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파트리샤는 최근 스페인 인기 방송 ‘사바도 디럭스’를 통해 부친 사망 이후 조지나가 일방적으로 인연을 끊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3년 전 아버지가 심부전으로 돌아가셨다. 근데 동생은 내가 돈이 없는 걸 알면서도 아르헨티나로 가는 항공료를 도와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지나가 잘 돼서 기쁘지만 내 존재를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지나는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서 호날두의 여친으로 살아가는 사생활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은 조지나가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고 가족과 돈독한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조지나는 지난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 구찌 명품매장 행사장서 호날두와 처음 만났다. 지금까지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아직까지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다만 6년째 함께 살고 있는 사실혼 관계다. 현재 조지나는 쌍둥이를 임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