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배우 판빙빙이 한국의 한 거리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 톱스타 배우 판빙빙이 한국의 한 거리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 톱스타 배우 판빙빙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다수의 중화권 매체는 6일 JTBC 드라마 '인사이더'에 출연하는 판빙빙이 한국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 SNS 웨이보에는 판빙빙이 촬영 중인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 속 판빙빙은 긴 생머리를 하나로 묶고, 어두운 계열의 바지와 점퍼 등 수수한 옷차림으로 거리를 걷고 있다. 이에 판빙빙이 드라마 '인사이더'에서 맡은 역할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탈세 논란으로 중국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판빙빙의 한국 드라마 카메오 출연 소식에 중국 등 중화권 팬들은 "판빙빙 파이팅" "오랜만에 연기하는 판빙빙이라니" "배우 판빙빙, 오랜만이다" 등 댓글로 판빙빙의 배우 컴백을 반겼다.


판빙빙은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1998년 드라마 '황제의 딸'로 데뷔했다. 최근 다양한 논란에 휘말리며 화제의 중심에 선 판빙빙. 그는 2018년 중국에서 탈세와 실종 사건 등에 휘말렸으며, 2020년엔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 밖에도 리천과의 재결합설, 실종설, 사망설 등 다양한 구설수로 화두에 올랐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 분)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앞서 배우 강하늘, 이유영, 김상호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