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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이 '빽보이피자'의 사이즈가 아쉽다는 내용의 후기를 올리자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진=커뮤니티 캡처 |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올린 빽보이피자 후기가 관심을 끌었다. 그는 "피자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비교해보면 콜라 500ml 정도 (사이즈)니까 엄청 크지는 않다"며 "백종원 이미지 생각해서 나는 꽤 클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는 "어차피 싼 맛에 먹는 것 아니냐"는 댓글이 달리며 "2판을 시켰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아이들 3명이 먹다 말았다"는 답글도 달렸다. 이어 "진지하게 저거 먹을 바에 피자마루 몬스터불고기피자 1만3900원짜리 먹을 것 같다" "크기랑 가격이 아쉽다" "이럴 거면 잘하는 동네 피자집에서 시킨다" 등 계속해서 아쉽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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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보이피자 1호점의 온라인 후기에도 사이즈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빽보이피자 1호점 네이버 리뷰 캡처 |
이밖에 "1만900원이라기엔 피자가 작아요" "사이즈가 작아서 1인 1판 또는 사이드 스파게티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등의 후기도 확인됐다. 한 블로거는 구입 후기를 남기며 "도우를 빼면 양이 너무 적다"며 "적어도 2개는 시켜야 배가 찰 듯"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토핑이 많고 이 정도면 가성비 훌륭하다", "생각보다 양이 많다" 등 상반된 후기도 있었다. 한 블로거는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적절한 크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지난해 12월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빽보이피자' 1호점을 열었다.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만큼 매장도 포장·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소규모 매장으로 기획했다.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측은 '빽보이피자'에 대해 “빽보이피자는 테스트 단계”라며 “피자를 가격 거품 없이 푸짐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1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만든 브랜드”라고 소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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