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멤버 정재용(49)이 19세 연하인 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30)와 최근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슈퍼잼레코드 제공
'DJ DOC' 멤버 정재용(49)이 19세 연하인 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30)와 최근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슈퍼잼레코드 제공

힙합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49)이 19세 연하인 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30)와 최근 이혼했다.

지난 2019년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딸은 이선아가 양육한다. 정재용과 이선아는 2016년 성인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인연을 맺고 2년 만인 2018년 12월 결혼했다.


정재용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31㎏을 감량한 근황과 함께 아내와 일상을 공개하는 등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오는 듯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방송됐던 tvN '프리한 닥터'에 함께 나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그러나 이선아는 당시 "아직은 행복하다.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고, 정재용은 이에 "불안하다"고 농담을 섞어 시선을 모았다.

정재용은 1994년 DJ DOC 멤버들과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했다. '스트릿 라이프' '나 이런 사람이야' '여름이야기' 등의 히트곡을 냈다. 예능 'DOC 가족의 탄생'(2008) '춤추는 용형동제'(2008) '댄스배틀 코리아'(2014)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선아는 일찌감치 팀에서 자퇴, 다른 직종에서 프리랜서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