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로 논란이 된 뱃사공의 근황이 알려졌다. /사진=뱃사공 인스타그램 갈무리
'불법촬영 혐의'로 논란이 된 뱃사공의 근황이 알려졌다. /사진=뱃사공 인스타그램 갈무리

'불법촬영 혐의'로 논란이 된 뱃사공의 근황이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누리꾼 A씨와 뱃사공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화한 메시지가 담긴 장면이 올라왔다.


뱃사공은 "설마 몰카 해놓고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이러시는 건 아니죠"라는 댓글을 단 A씨에게 "야 익명아 음악낼 때 악플달러 와"라고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

이밖에도 뱃사공은 "좀 꺼져" "일반인 댓글? XX 소리하고 있네" 등 A씨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불법촬영 혐의'로 논란이 된 뱃사공의 근황이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불법촬영 혐의'로 논란이 된 뱃사공의 근황이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A씨가 "박제해도 괜찮겠냐"고 답을 보내자 뱃사공은 "박제 좀 해줘라 제발"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너 익명 없으면 내 앞에서 한 마디도 못하고 쭈뼛거릴거잖아"라며 "일반인이라 좋겠다. 공인은 XX 구리다"고 적었다.

래퍼 뱃사공은 지난 5월 피해자 B씨의 폭로로 '불법 촬영 범죄'의 가해자로 지목됐다. 그는 B씨와의 만남 도중 동의 없이 그의 자는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카카오톡 단체 메시지방에 공유했다.


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지난 14일 뱃사공은 인스타그램에 "피해자가 고소는 안했지만 죗값을 치르는 게 순리라고 생각돼 경찰서에 왔다"며 "성실히 조사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의 모든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