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영인의 과거 부부싸움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한 채영인./사진=MBN '속풀이 쇼 동치미' 캡처
배우 채영인의 과거 부부싸움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MBN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한 채영인./사진=MBN '속풀이 쇼 동치미' 캡처

배우 채영인의 과거 부부싸움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0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한 채영인은 남편과 불화를 얘기했다.


이날 채영인은 "내가 과격한 편이다"라고 말하며 폭력적인 일화를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그는 "잘 때 깨우는 걸 싫어하는데 싸운 다음 날 아침 화해하자고 발을 긁더라. 화가 안 풀린 상태라 발로 차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짜증나면 물건을 던질 때도 있다"며 "그날도 복부를 때렸던 것 같다"고 털어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같은 날에 대한 채영인과 남편의 기억은 달랐다. 동치미 방송 중 통화연결에서 채영인 남편은 "그날 발에 뽀뽀를 하려고 했다"며 "발로 찼을 때 얼굴 근처를 맞았다"라고 서로 다른 입장을 말해 혼란스러움을 안겼다.


아울러 과거 채영인은 시어머니와의 불화와 함께 남편이 자신의 몸매를 직설적으로 지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