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케이사인, 유럽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1조5000억 유로 규모 발행 계획에 강세

유럽중앙은행이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의 윤곽이 드러나는 가운데 케이사인의 주가가 강세다.

16일 오후 1시26분 현재 케이사인은 전거래일대비 95원(5.32%) 오른 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비오 파네타 유럽중앙은행 집행위원은 이날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 연설을 통해 '디지털 유로'의 총 예상 발행량을 1조유로(한화 약 1353조원)에서 1조5000억유로(한화 약 2030조원) 사이 규모로 시사했다. 유럽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의 이름은 '디지털 유로'다.

그는 '디지털 유로' 발행을 위해 유럽중앙은행과 민간 부문 기업들 간의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디지털 유로' 발행 활성화와 관련해 파비오 파네타 집행위원이 짚은 주요 사항으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사용의 보편성과 편리한 대인(P2P) 결제 등이 있었다.

한편 케이사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전자지갑(TouchxWalle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케이사인은 2016년부터 블럭체인기술을 활용한 전자지갑 형태의 암호화폐 상용화에 일조할 수 있는 제품연구를 시작으로 일반기기, 신원 보호 및 인증등의 영역으로 관련 개발범위를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